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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In-Ear Monitor Story/이달의커스텀아트

[UE1PRO] SS501 허영생


지난 4월 7일 브라이언씨의 첫 컴백무대인 엠카운트다운 생방송무대 참관직전....

허영생씨가 매니져님과 함께 사무실에 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런 통보없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사운드캣 사무실이 가끔씩은 창고분위기로 바뀌기에 예정된 손님들이 오실 때는 나름 청소도 하고 정리도 하고 그러는데요...--;

모자를 눌러 쓰고 와서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 아무도 몰랐다고 하더군요...

저는 상암EMC 로비에서 브라이언씨 매니져님을 기다리고 있던 중 전화로 상담을 시작했답니다.
4월말 솔로데뷔 예정이라 급하게 커스텀이어폰을 제작해야 한다고...
그런데 UE 1 PRO를 이미 선택한 상태에서 오셨더군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UE 1 PRO는 싱글사이드 인이어모니터입니다.
싱글사이드... 즉 한 쪽에만 착용하는 인이어모니터라는 얘기죠..

TV에서 보면 가수들이 이어폰을 양쪽에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쪽에만 착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죠?
한쪽에만 착용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관객들의 반응을 들으며, 보다 인터랙티브한 공연을 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UE 1 PRO 자체가 이런 목적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은 이어폰은 한 쪽은 그냥 등쪽에 감추고 한쪽만 착용하는 것이고, 따라서 스테레오사운드가 아닌 모노사운드로 들을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존재하죠.

그러나 UE 1 PRO는 한쪽에서 스테레오사운드를 모두 들을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단점이라면 디자인을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없다는 겁니다.
커스텀이어폰이기에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된 디자인을 원하시겠지만, 이 제품은 오로지 모니터링을 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아쉬웠던 것은 허영생씨는 커스텀디자인을 원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4월말까지는 커스텀디자인까지 포함해서 제작하기에는 빠듯한 시간이지요...

아쉽게도 커스텀디자인이 포함된 이어폰은 나중을 기약하고 UE 1 PRO를 제작하게 되었답니다.


이상은 가수 허영생씨의 커스텀이어폰 UE 1 PRO였습니다.

p.s. 다들 아시겠지만, 데뷔를 앞두고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5월중순으로 시기가 미뤄졌었죠...
매니져분과 통화를 해보니, 허영생씨 본인도 그렇고 매니져님도 참 안타까웠다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커스텀디자인이 포함된 모델로 제작하는건데.... Westone Labs의 ES5나 JH AUDIO의 JH 16 PRO, UE의 UE 18 PRO 같은 제품으로 말이죠...^^
하지만, 조만간 추가제작을 위해 연락을 주신다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울러, 앨범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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